▲이석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해상 펜션 낚시터를 찾은 임원희, 정석용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짠 커플' 임원희와 정석용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임원희는 최근 기분이 다운돼있던 정석용을 위해 그와 함께 바다 위 떠있는 '해상 펜션'으로 향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을 위해 바다낚시로 생선을 잡아주겠다고 했지만, 거세진 바람 탓에 입질이 도통 오지 않아 크게 당황했다.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배가 오는 다음 날까지 펜션을 나갈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 이 소식을 들은 정석용은 좌절했고, 임원희는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겠다며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석훈은 발레리나 아내와 자신을 연결해 준 사람이 바로 신동엽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부인을 처음 만난 곳이 신동엽이 진행했던 설 특집 '사랑의 스튜디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