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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광야숲' 조성ㆍESG 경영 실천…서울시와 기부 협약식 진행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숲에 조성한 '광야숲'(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숲에 조성한 '광야숲'(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가 서울숲에 '광야숲'을 조성했다.

SM과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광야숲' 조성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철혁 SM 대표이사,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SM은 2022년 친환경 굿즈 펀딩 수익금 및 사회공헌 사업비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서울숲 어린이정원 남측 규모 260㎡의 부지에 다양한 초화와 관목이 식재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광야숲은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한반도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초화와 1,400본 이상의 관목으로 구성됐다. 곤충, 새 등 생태관찰을 통한 숲 정원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갖춰,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야숲은 설계 초기부터 사람과 소(小)생태계의 조화를 시각화 하는데 초점을 뒀다. 돌과 나뭇가지에 광원을 숨긴 생물발광 콘셉트의 정원 조명, 통나무 의자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시설들을 배치해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 역할도 할 전망이다.

▲장철혁 SM 대표이사(왼쪽),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SM 대표이사(왼쪽),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서 SM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우선으로 고려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도시숲 조성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소장은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SM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광야숲'이 서울숲의 대표적 명소이자 환경 보호 인식 제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SM은 ESG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해 7월 한국 연예기획사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도 ISO 14001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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