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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하이브 주가, 르세라핌ㆍ뉴진스 활약에 30만원 회복…52주 신고가 경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룹 르세라핌(비즈엔터DB)
▲그룹 르세라핌(비즈엔터DB)

하이브(352820)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르세라핌ㆍ뉴진스가 남다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3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5%(1만 5500원) 오른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하이브는 30만 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LE SSERAFIM)은 이날 일간 음반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발매된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발매 당일 102만 4034장이 판매됐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1일 차 판매량 1위에 해당한다. 솔로 가수를 포함한 전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도 최다 기록이다.

▲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뉴진스(NewJeans)는 3일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싱글 앨범 'OMG' 수록곡 'Ditto'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공개된 지 19주 만의 기록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1억 회 넘게 스트리밍된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곡 가운데 최단 기간이다. 해외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서는 역대 4위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07% 증가한 4106억원, 영업이익은 41.51% 늘어난 535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이자, 하이브 창사 이래 최대 1분기 실적이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음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911만 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입대로 시장의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았지만, 방탄소년단 지민을 비롯해 뉴진스, 르세라핌,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하이브 신인들을 향한 기대도 높다. 오는 30일에는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하며, UMG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도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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