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왼쪽), 채정희 스크림레코즈 CIC장(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가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SM(대표 장철혁)은 10일 "산하 EDM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와 서울예술대학교(이하 서울예대, 총장 유태균) 실용음악전공이 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스크림 레코즈와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서울예대에서 음악적 교류 및 장르간 협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정희 스크림레코즈 CIC장,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 오정수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 책임교수, 피정훈 교수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K팝의 장르적 다양성 확보와 문화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양측은 전자음악과 실용음악에 대한 활발한 음악적 교류와 연구를 진행한다. 또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스크림 레코즈는 추후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R 실무자들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 측과 다방면에 걸쳐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크림 레코즈는 개성 넘치는 DJ 및 프로듀서들과 함께하는 SM 리믹스 음원 프로젝트 '아이스크림(iScreaM)'과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프로젝트 '스크림(SCREAM!)' 등 EDM 장르를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