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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측 "경찰, 비공개 소환 원칙 깨…취재진 때문에 출석 거부 아냐"

▲유아인(비즈엔터DB)
▲유아인(비즈엔터DB)

배우 유아인 측이 "사실상 공개 소환"이라며 경찰의 소환조사에 불출석한 이유를 밝혔다.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11일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었던 유아인이 출석을 거부한 사태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 측은 "변호인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고 경찰 역시 이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유아인의 소환조사 일정이 보도됐다며 "경찰에 문의했으나 출석 일자를 공개한 적이 전혀 없고, 원칙대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니 그대로 출석하라는 입장을 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대리인 측은 "유아인은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조사에 임하고자 했고, 변호인은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 측은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라며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차례 항의 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 향후 경찰의 출석 요청에 응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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