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주간 윤준필] 명불허전 양현석…'YG 신인' 베이비몬스터 데뷔 서바이벌에 담긴 의미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엔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감은 명불허전이었다.

양현석 YG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12일 자정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를 알리는 콘텐츠에 출연했다.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콘텐츠는 동시 접속자 수가 5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다.

양현석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로 아현, 루카, 치키타, 하람, 파리타를 호명했다. 그런데 양 총괄은 자신이 뽑은 다섯 명에 팬들의 뽑은 로라와 아사까지 더해서 베이비몬스터는 7인조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 예비 후보 7인의 데뷔 경쟁 콘텐츠 'Last evaluation'은 탈락자 없이 전원 데뷔로 마무리됐다. 베이비몬스터 멤버 7인은 데뷔를 눈앞에 두고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했을 것이다. 결과는 해피엔딩이지만, 잔인한 통과 의례였던 것은 확실하다.

▲베이비몬스터 리얼리티 예고 포스터(사진제공=YG)
▲베이비몬스터 리얼리티 예고 포스터(사진제공=YG)

일부 팬들은 '결국 이럴 생각이었으면 처음부터 모두 데뷔시키면 되지 않았느냐'라고 볼멘소리를 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수십 년 간 아이돌을 제작했던 양현석 총괄의 혜안이 돋보인 데뷔 프로모션이었다. 베이비몬스터가 더없이 단단한 초기 팬덤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끄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채널 개설 후 약 52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예비 멤버 7인을 소개하는 티저 콘텐츠로만 확보한 숫자였다. 200만 명은 채널 개설 129일 만에 돌파했고,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된 현재 2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다.

②로 계속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