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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2' 김원훈ㆍ엄지윤ㆍ조진세, 스리랑카 세계 8대 불가사의→코끼리 뷰 식당까지…오감만족 투어

▲'배틀트립2'(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2'(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2'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가 다채로운 스리랑카 여행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당장 짐싸! 떠나는 이색 여행지'를 주제로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의 스리랑카 여행 '쇼박스리랑카 투어'가 그려졌다. 이번 여행은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을 뽑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설계자로 나선 엄지윤은 김원훈, 조진세의 깜짝 카메라를 시도했다. 스리랑카가 아닌 몰디브로 여행을 떠난다고 속인 것. 김원훈, 조진세는 몰디브에 간다는 생각에 들떴지만 몰디브 경유지인 스리랑카가 최종 목적지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VCR을 보던 김원훈은 "지금 봐도 화가 난다"며 배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깜짝 카메라 해프닝 후 세 사람은 진짜 여행지인 스리랑카에 금세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두 시간밖에 못 잔 상태임에도 세계 8대 불가사의 시기리야로 향했다. 엄지윤은 "1200개의 계단을 오를 예정이다. 힘들까봐 안 가려 했는데 너무 와보고 싶었다"고 밝혔고 김원훈 역시 "8대 불가사의에 언제 와보겠냐"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기리야에 도착한 세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 수많은 원숭이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뿐만 아니라 깜짝 놀랄 크기의 왕 도마뱀을 보고 "저건 공룡 아니냐"며 진기한 광경에 경악했다. 이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시기리야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 당한 채로 정상까지 올랐다. 이들은 정상에서 뷰를 보며 "CG 아냐?", "이런 뷰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시기리야에서 내려온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는 기념품을 사러 시장으로 갔다. 이때 도심 한복판에 수십 마리의 코끼리 떼가 나타났고 세 사람은 믿기지 않는 광경에 놀라워하며 코끼리를 따라갔다. 도착한 곳에는 코끼리들이 목욕을 즐기고 있었고 세 사람은 이색 코끼리 뷰 식당에서 현지 음식을 맛봤다.

특히 김원훈, 조진세의 극과 극 먹방이 시선을 모았다. 아기 입맛인 김원훈과 폭풍 식성을 가진 조진세가 스리랑카 현지식에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 것. 김원훈은 좀처럼 이색 음식에 도전하지 못했고 결국 준비해 온 김치를 꺼내 함께 먹었다. 반면 조진세는 어떤 음식이든 폭풍 먹방을 펼쳤고 "스리랑카 잘 온 것 같다"며 현지식에 만족했다.

첫째 날 여행이 마무리된 후 조진세는 "몰디브 못 간 게 아쉽긴 했는데 동물을 본 순간부터 그 생각이 사라지면서 '조금 더 있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고 스튜디오에 있던 엄지윤은 "신혼여행으로 다시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둘째 날 여행이 시작된 가운데 기차 여행에서 위기를 맞은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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