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홍진호(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피의 게임2'에 출연 중인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홍진호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커플링을 보여주며 "숨기는 거 안 좋아해서 항상 차고 다닌다"라고 알렸다.

또 홍진호는 과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레이디제인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것을 두고 "레이디제인과 연락 안 한 지 오래됐다. 그 친구도 연애하고 연락이 뜸해졌다"라고 말했다.

홍진호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제인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제인아, 오랜만이야. 올해 10월 결혼한다고 들었어. 축하한다"라며 "SNS 팔로우를 맺고 있지만, 썸 이슈가 있다 보니 불편해서 서로 '좋아요'도 안 누른다. 이제 과거 흔적을 지우고 서로 좋아요도 누르고 친하게 지내자. 축하해"라고 전했다.

홍진호는 현재 월드클래스 포커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포커선수로 데뷔한 지 4년이 됐다. 작년에 윈클래식과 WSOP에서 우승했다. 포커 대회에 1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그 중 1명이 남을 때까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