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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개 위험 등급 포트폴리오 수익률 1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수익률 1등(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수익률 1등(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디폴트옵션에서도 '퇴직연금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1일 디폴트옵션 상품의 현황을 최초 공시하며 4개의 위험등급별(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3개월 기준 수익률 상위 상품을 선정했다. 총 41개 퇴직연금사업자 대상이다.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초저위험과 저위험 등급에서 3개월 수익률이 모두 1등을 차지했다. 중위험과 고위험 등급에서도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포함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4개의 위험등급별 모두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선정된 사업자는 삼성증권이 유일하다. 저위험 상품군에서는 삼성증권의 포트폴리오 2개가 1위와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위험 전체 상품 중 1등을 차지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의 3개월 수익률은 4.02%에 달했다. 저위험 전체 상품의 3개월 평균 수익률 2.33%보다 높다.

삼성증권 측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삼성증권 저위험 포트폴리오2의 균형 잡힌 운용 전략과 편입 펀드의 우수한 성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저위험 포트폴리오2'는 자산배분펀드와 정기예금을 각각 50% 편입하고 있다. 정기예금으로 원금손실 위험은 낮추고 자산배분펀드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첫 공시에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이 두각을 나타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퇴직연금이 은퇴자산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상품 운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수익률 공시는 오는 7월12일 디폴트옵션 지정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이뤄졌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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