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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JYP엔터, 주가 상승…美 레이블 1위 리퍼블릭레코드와 협업 강화 발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YP, 리퍼블릭 레코드(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Republic Records)
▲JYP, 리퍼블릭 레코드(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Republic Records)

JYP엔터테인먼트(035900)의 주가가 오른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 체제를 형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1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7%(3500원) 오른 1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1등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는 5월 31일(뉴욕시간 기준) 오전 현지 언론에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방위적 레이블 파트너십 강화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전체 아티스트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은 물론 A&R(Artist & Repertoire), 홍보, 사업 개발 등 협력 대상, 범위와 규모를 미국을 기점으로 월드와이드로 확장 발전시킨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북미 법인인 JYP US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극대화하며, 리퍼블릭 레코드는 유니버셜 뮤직의 글로벌 인프라를 이용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진출을 전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협업 확대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전 세계적 성공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정점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2월 트와이스로 시작된 두 거대 레이블의 협업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로 이어졌고 이들의 미국 시장 내 뛰어난 성과를 통해 그 시너지를 입증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는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에서 더 나아가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걸그룹 NMIXX(엔믹스), 양사의 협업으로 탄생할 K팝 시스템 기반의 최초 글로벌 걸그룹 A2K를 비롯해 추후 론칭할 신예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과 성장을 지속해 나아간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협업은 K팝 역사에 오래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차트 입성을 시작으로,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현지 스타디움 입성까지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리퍼블릭 레코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은 물론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현지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 기록을 썼고, 글로벌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들의 스트리밍 수가 40억 회를 돌파했다.

이번 양사의 협업 확대에 대해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지난 3년은 진실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 강화를 기반으로 이룬 경이로운 성과의 연속이었다"라며 "음악 산업을 선도하는 양사 간의 파트너십 확대는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여는 것으로써, K팝의 넥스트 비전을 조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티 립먼(Monte Lipman) 리퍼블릭 레코드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과 존경에서 비롯됐다"라며 "양사는 미래 K팝의 폭발적 인기 선봉에 설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수년간 빌보드가 선정한 레이블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존 레전드(John Legend), 릴 웨인(Lil Wayne)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숱한 플래티넘, 수상 경력, 성과를 보유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는 전략적 협업 체결 발표 이래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를 글로벌 음악 시장에 안착시켰다. 또 양사는 K팝 시스템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론칭을 선언하고 'A2K' 프로젝트의 출항을 예고했다. 지난해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글로벌 걸그룹 데뷔 후보생을 찾는 오디션을 개최했고 선발된 후보생들이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박진영을 비롯한 K팝 기획자, 안무가, 프로듀서들의 체계적 트레이닝을 거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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