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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첸백시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2차 공식 입장 "정산 자료 상시 열람 가능"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엑소 첸백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첸백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의 주장에 다시 한번 반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티스트는 언제든지 정산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 하에 수 년간 정산을 해오고 있었다"라며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은) 그간의 정산 과정 중 아무런 이견을 제기하지 않아 왔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대리인이 갑자기 새롭게 체결된 전속계약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라면서 "아티스트를 흔들고 있는 외부세력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리인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세 멤버가 정산 자료 미제공을 근거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매월 정산을 진행하며 정산 자료는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자료를 열람만 할 수 있게 한 것에 대해 외부세력에 대한 부당한 자료 제공이 우려됐기 때문이라면서 이 내용은 아티스트 대리인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외부 세력이 다른 목적을 위해 정산 자료의 사본 제공을 요구하면서 해지 사유로 몰아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당사는 공정거래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 및 권고하고 있는 표준전속계약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라고도 했다. 재계약 과정에서도 해당 멤버들이 선임한 변호사와 함께 협의를 진행했고 충분히 의견을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부당한 금전적 유혹과 감언이설, 근거 없는 루머들로 아티스트를 현혹해 팀 자체를 와해시키고 흔드는 외부 세력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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