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런닝맨' 비수구미 마을 디톡스 투어(사진제공=SBS)
'런닝맨'이 촬영지 비수구미 마을에서 레전드 런닝투어 '디톡스 투어'가 시작된다.
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서막이 열린다.
멤버들이 직접 설계해 여행을 떠나는 장기 프로젝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의 첫 주자는 배우 송지효다. 송지효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지자", "네트워크와 단절이 되자"라며 '디톡스 투어'를 제안했다.
도착한 곳은 산 넘고 물 건너 들어가는 오지인 비수구미 마을로 식료품, 생활용품 등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으며 마을 내 모든 이동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디톡스 투어'답게 도착과 동시에 핸드폰을 반납하고 오전 10시부터 낮잠 자는 일정이 이어지자 유재석은 "잠을 자고 왔는데 또 자야 되냐"라고 불평을 터트린다. 김종국은 "핸드폰 없으니 할 게 없다"라며 금단 현상을 보였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이 '배달맨'으로 거듭났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180도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일탈을 꿈꾸던 세 사람은 점심 배달에 앞서 비수구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먹방을 선보이고, 음주 가무에 빠져 '청바지' 건배사를 외쳐 흥을 대폭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