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대호 차 다마스(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가격 430만원 다마스를 캠핑카로 셀프 개조해 그곳에서 어탕국수(어죽)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 맥반석 위에 돈마호크를 굽는다.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출근 전자신만의 힐링타임을 즐기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새벽 당직 후 오후 출근 전, 쪽잠으로 겨우 눈을 붙인 상태로 집을 나선다. 그가 도착한 곳은 그의 자동차 앞. 김대호 아나운서는 "430만 원 정도 주고 직거래했다"라며 문 오픈부터 사이드미러 조정까지 100% 수동 조작이지만, 정감 가는 인테리어와 자동차 정수리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루프랙까지 설치한 애마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를 소개한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다마르기니'를 몰고 도착한 곳은 상암 MBC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한적한 공원. 평소에도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아 힐링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출근 전 시간을 이용해 캠핑카 셀프 개조에 도전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에 '호장마차'를 꾸민 금손 답게 미리 준비한 나무판으로 거침없는 톱질, 타카질 끝에 평상을 뚝딱 만든다. '다마르기니'에 평상을 깔고 흡족한 표정을 짓지만, 평상이 접히면서 차 천장에 걸리자 크게 당황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거침없는 톱질로 상황을 해결해 보려 하지만, 톱질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된다고. 그는 "광기… 그땐 이성이 없었어요"라며 멘붕에 빠진다고 해 그 상황을 궁금하게 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힐링 스폿에 주차한 애마 '다마르기니'의 루프렉에서 어탕국수로 낭만 점심을 즐긴다. 이때 젓가락이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국수 젓가락을 만들어 야무지게 먹방을 펼친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간 김대호 아나운서는 맥반석을 달구고 그 위에 돈마호크를 올려 구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