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진성X조항조 ‘앙상블콘서트’(사진제공=토탈셋)
가수 진성이 조항조와 13개월간의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지난 24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된 공연을 끝으로 진성과 조항조의 ‘앙상블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진성X조항조 ‘앙상블콘서트’(사진제공=토탈셋)
이날 진성은 자신의 대표곡 ‘보릿고개’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동전인생’, ‘못난놈’, ‘태클을 걸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과 신곡 ’그 이름 어머니‘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 ‘꽃분네야’, ‘가지마’, ‘기도합니다’, ‘용산역 광장’, ‘남자라는 이유로’ 등 자신의 명곡들을 열창한 후 조항조와의 멋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쳤다.
진성과 조항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앙상블콘서트'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서울, 광주, 전주, 춘천, 인천, 대구, 천안 등 총 14개 도시를 순회했다.
▲진성X조항조 ‘앙상블콘서트’(사진제공=토탈셋)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팬들을 위하는 공연이라는 공연 취지에 맞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을 누비며 꾸준히 관객들과 만난 진성과 조항조의 ‘앙상블콘서트’는 두 가수의 매력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과 더불어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편 진성은 각종 방송과 공연 활동을 오가며 '트로트 전설'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