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조선체육회' 유튜브(사진제공=TV조선)

'조선체육회' 이천수가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천수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사고를 낸 뒤 도주 중이던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는 공을 세웠다. 노령의 택시 기사가 "도와달라"라고 말하자 이천수는 빗길을 1km나 전력 질주해 뺑소니범을 잡았다.

이천수는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진에 "그날따라 경기력이 살아난 건지"라며 쑥스러워했고, 관련 뉴스가 나오자 아내 심하은이 "오빠 사고 쳤어?"라고 물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가 직접 전하는 악동에서 영웅이 된 소감과 긴박했던 음주 뺑소니범 검거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조선체육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천수를 비롯한 레전드 스포츠 영웅들이 대거 합류하고, MC 전현무의 스포츠 중계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겨냥할 리얼 스포츠 예능 TV조선 '조선체육회'는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