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오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수리수리 공작소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수리수리 공작소에서 악기 기증사업을 통해 기증받은 악기 중 수리가 불가능한 폐악기들을 활용해 진행된다. 사포질, 드로잉, 드릴링, 조명 삽입 등 회차별로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인테리어 조명을 완성할 수 있게 전문가가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수리수리 공작소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세에서 12세의 자녀를 둔 엄마·아빠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별도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의 특색에 맞게 방학 및 평일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수요일 오전 10시와 토요일 오후 2시로 2회씩 편성해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 방법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이다.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는 등 의미 있는 생활 문화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