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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월드컵] SBS 이민아 vs KBS 주수진 해설 맞대결…한국vs콜롬비아 일정 중계 시청률 승자는?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KBS 주수진(사진제공=KBS)
▲KBS 주수진(사진제공=KBS)
여자축구 이민아와 주수진이 2023 호주ㆍ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해설 맞대결을 갖는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콜롬비아와 1차전을 펼친다.

이날 주수진은 KBS 여자월드컵 해설에 합류해 이영표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여정을 함께 한다.

주수진은 FIFA 주관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인 2010 U-17 여자월드컵 스페인과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결승행을 이끈 주인공. 유튜브, 웹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방송 경험을 통해 카메라와 마이크에 익숙한 만큼 해설에도 자신감이 있다는 주수진이다.

주수진은 “피파 우승도 해봤으니 이번 피파 월드컵(해설)에 가장 최적화된 선수가 아닌가”라며 “여자 축구선수만이 아는 부분을 잘 얘기하고, 23명 선수 모두의 땀과 눈물을 생생하게 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또한 “주수진 위원은 처음 시작했을 때 나보다 훨씬 잘 한다”고 칭찬한 뒤 “주 위원이 선수들의 세세한 움직임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설명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이민아, 박지성, 배성재(사진제공=SBS)
▲SBS 이민아, 박지성, 배성재(사진제공=SBS)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간판 스타 이민아(인천 현대제철)는 SBS에서 박지성, 배성재와 호흡을 맞춘다.

이민아는 21살이던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국가대표 주전 선수로 활약해왔으나,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민아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유니폼을 입고 뛰지는 못하지만 대표팀 동료 선수들과 원 팀의 마음으로 중계석에서 목청 높여 응원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민아는 또 평소 롤모델이자 가장 존경하는 축구 선수인 박지성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는 소감도 밝혔다.

SBS 이민아ㆍ박지성ㆍ배성재와 KBS 주수진ㆍ이영표ㆍ남현종은 25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여자 축구대표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1시 30분 모로코와 2차전, 8월 3일 3차전 오후 7시 독일 경기를 차례로 중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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