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29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울릉도까지 이동을 책임지는 대형 여객선을 움직이는 사람들과 해양경찰까지 울릉도와 울릉도민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24시간을 들여다본다.
◆울릉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형 여객선
육지와 섬의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결항이 대폭 줄어 포항과 울릉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 대형 여객선. 울릉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데려다준다. 이 대형 여객선의 크기는 무려 19,000t이 넘고, 승객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대형 여객선과 승객을 책임지려면 그만큼 신경 써야 할 점도 많다. 기관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20가지가 넘는 사항을 확인해야 하고, 운항하는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타실에서 눈을 뗄 수 없어 분주하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국내외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 인명 구조, 민원 관리, 범죄 예방까지. 해양경찰은 하루 종일 바쁘다. 24시간 울릉도민들을 지켜주는 울릉파출소 경찰들은 성수기인 여름철이 되면 바닷가에 행락객들이 몰려 민원과 신고 접수가 끊이지 않아 굉장히 바쁘다. 특별히 위급 상황이 없다 해도, 각종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순찰을 돌고 안전을 위해 감시해야한다. 구조정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을 위해 600t이 넘는 507함을 타고 악조건을 설정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