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배우 박서준(비즈엔터DB)
배우 박서준이 머리띠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은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혹시나 상처 받으신 분들 있을까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라며 지난 주말 무대인사 중 벌어진 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했다.
그는 팬들을 위해 머리를 올린 헤어스타일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스프레이를 많이 뿌렸다며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평소에는 머리띠 착용 등을 거리낌 없이 잘 한다면서 착용하지 않은 머리띠를 배우 박보영이 들고 있던 것에 대한 해명도 했다.
박서준은 지난 주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무대인사에서 팬이 건넨 머리띠를 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한 팬이 박보영에게 박서준과 같이 쓸 머리띠를 선물했으나 박서준은 헤어스타일을 이유로 착용을 거부했다. 이에 박보영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박서준의 머리띠를 손에 쥐고 있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