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NEW ID,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 '빈지코리아' 북미 론칭…박준경 대표 "플랫폼 단위 유통 첫 출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빈지 코리아 화면(사진제공=NEW ID)
▲빈지 코리아 화면(사진제공=NEW ID)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160550)의 첫 사내벤처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전 세계 최초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 '빈지 코리아'를 북미에 론칭했다.

뉴 아이디 측은 16일 "모든 장르의 K-콘텐츠를 무료로 몰아보기 할 수 있는 FAST 플랫폼 '빈지 코리아'(BINGE Korea)를 이달 북미 지역 주요 TV OS에 일제히 론칭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북미 지역 시청자들은 스마트 TV 내 '빈지 코리아' 앱 설치를 통해 K-팝, 드라마, 영화, 예능뿐만 아니라 키즈, 푸드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K-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TV 기반으로 모든 장르의 한국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이다.

뉴 아이디의 자체 CMS(콘텐츠매니지먼트시스템)와 실시간 광고, APP(앱) 구축 솔루션을 통해 탄생한 '빈지 코리아'는 24시간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다양한 K-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채널 별로 몰아보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장르, 채널, 시간대, 개별 IP별로 TV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특화된 UX/UI가 특징이다.

▲빈지코리아 로고(사진제공=NEW ID)
▲빈지코리아 로고(사진제공=NEW ID)

북미 지역에 최초로 론칭한 '빈지 코리아'에는 뉴 아이디가 전 세계 30여 주요 FAST 플랫폼에서 운영중인 200여 개의 채널 중 북미 지역의 주요 채널을 장르 및 콘텐츠 별로 세분화해 연내 총 1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K-콘텐츠에 관심있 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한 '빈지 코리아'에서는, 기존 장르별 채널에 더하여 개별 IP(Single IP) 단위로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몰아보기(빈지워칭, Binge-watching)할 수 있다.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대 FAST 사업자이지만, 자체 플랫폼을 북미에서 먼저 론칭한 이유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을 꼽았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해외 OTT 이용행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최근 1년간 자국 영상 콘텐츠 다음으로 K-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FAST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올해 시장 규모는 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빈지 코리아'는 북미에서 K-콘텐츠 시청층의 지평을 넓히며 국내 콘텐츠 기업 및 방송사가 개별 IP 단위로 글로벌 진출을 가능케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의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 '빈지 코리아'는 삼성, LG 스마트 TV 및 아마존 파이어 TV에서 '빈지 코리아' 앱을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로쿠 및 애플, 안드로이드 TV로 서비스 OS 및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지난 4년간 한국 콘텐츠의 불모지였던 글로벌 FAST 플랫폼에 장르별 한국 콘텐츠 채널을 200여 개까지 확대 운영해 왔다"라며 "'빈지 코리아'는 높아진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두 담아, 채널 단위 유통에서 플랫폼 단위로 유통하는 첫 출발"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한국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와 수익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 아이디는 2019년 '기술 기반의 콘텐츠 유통 시장'에 뛰어들어 아시아 최대 FAST 채널 사업자로 자리잡았으며, 기술 솔루션 뿐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특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통신사 및 OTT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FAST와 광고 솔루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뉴 아이디는 '빈지 코리아'의 시간대별 시청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인기 장르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FAST 시장에서 '플랫폼 단위' 서비스의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