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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잔혹한 인턴' 방송시간 편성…넷플릭스에 없는 등장 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잔혹한 인턴' 포스터(사진제공=티빙)
▲'잔혹한 인턴' 포스터(사진제공=티빙)

원작 웹툰이 따로 없는 '잔혹한 인턴'이 tvN 방송시간에서 라미란과 엄지원의 특별한 인물 관계도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1일 방송되는 tvN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날 tvN을 통해 공개되는 '잔혹한 인턴'은 7년 동안 집안일에만 매진했던 전업주부에서 벗어나 재취업에 성공한 고해라의 인생 제2막이 그려진다. 해라는 경력직의 '짬'을 살리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건 잡무뿐이었고, 그마저도 실수를 연발한다. 따끔하게 가르쳤던 후배 소제섭(김인권)은 과장이, 까마득한 MZ 세대 강인욱(서지후)이 바로 위 선배가 된 웃픈 상황도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특히 전 입사동기였지만, 지금은 높고 높은 상사가 된 지원의 잔혹한 제안으로 인해 겪게 된 '워킹맘' 해라의 내적 갈등이 '잔혹한 인턴'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잔혹한 인턴'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 중이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됐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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