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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 K팝 시스템 연수→케이인니팝 'BANG' 공개…순이엔티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의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주관하고, 순이엔티가 운영하는 'K팝 시스템 연수'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 동반성장 디딤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올해 '2023 동반성장 디딤돌' 파트너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4인조 걸그룹 스타비가 K팝 연수를 거친 케이인니팝 신곡 'BANG(뱅)'을 발표했다.

'2023 동반성장 디딤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플랫폼 순이엔티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타비는 약 4개월 동안 국내에 머물며 K팝 연수 시스템을 체험한다. 또 순이엔티 소속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문화체험 콘텐츠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한국문화 호감도 향상을 꾀한다.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베트남의 슈퍼브이(Super V), 오투걸밴드(O2O Girl Band), 태국 걸그룹 로즈베리(RoseBerry)에 이어 '동반성장디딤돌'의 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스타비는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데뷔해, 현지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걸그룹이다.

스타비는 지난 7월 중순부터 K팝 연수를 시작했다. 스타비 멤버 셀라는 "오래 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이번 기회로 한국에 오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 케지아는 "스타비라는 인도네시아 걸그룹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스타비가 세계적인 걸그룹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스타비는 지난 2일 한국에 입국해 K팝 전문가와 함께 신곡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K팝 연수의 결과물인 'BANG'은 강렬하고 힙합적인 사운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스타비의 카리스마, 걸크러쉬한 매력이 더해진 곡이다. 인도네시아에서 호응이 높은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했으며, 한글 가사와 인도네시아 가사의 조화가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스타비 멤버 아벨은 "인도네시아의 MZ세대들이 K팝 음악을 많이 듣고 있다"라며 "우리가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큼 'BANG'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와 K팝과 인도네시아의 요소를 모두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비는 오는 9월 8일 서울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인도네시아 대표로 참여해 신곡 'BANG'을 공개한다. 또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를 꿈꾸는 스타비는 이날 무대에서 블랙핑크의 'Shut Down' 커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비는 "블랙핑크는 우리의 우상과도 같다"라며 "블랙핑크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우리도 이번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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