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한국 웨일스 평가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웨일스의 축구 평가전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김민재 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전 3시 45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피파랭킹 35위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토트넘 손흥민도 최근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울버햄튼 황희찬 또한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해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리치시티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 셀틱 오현규도 라인업에 들 수 있다.

수비진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으로 이적해 '발롱도르' 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번 웨일스전은 중요하다. 그가 이끄는 대표팀은 부임 후 2무2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게다가 주로 미국 자택에 머무르며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도 생략했다.

한편, TV조선은 대한민국과 웨일스의 경기를 이날 오전 3시 35분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OTT 서비스 쿠팡에서도 3시 45분부터 친선전을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