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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폐지 전 마지막회…종영 앞두고 박나래ㆍ김미려 특별 출연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문세윤, 황제성(사진제공=tvN)
▲문세윤, 황제성(사진제공=tvN)

폐지·종영이 확정된 '코미디빅리그'에 '코빅' 레전드 박나래, 김미려가 돌아온다.

13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 마지막회엔 개그맨 박나래, 김미려가 깜짝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다.

박나래는 '악귀'에서 이용진과 호흡한다. 악귀에 씌인 '워터밤 여신'으로 변신한 박나래는 특유의 개그감을 마음껏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이용진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물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의 댄스 컬래버레이션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미려는 '나의 장사일지' 코너를 지원 사격한다. 자신의 인생 캐릭터 '미소지나'와 '사모님'을 모두 소환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특히 '사모님'에서 호흡을 함께 맞췄던 '김기사' 김철민과 다시 만나 추억을 소환시킬 전망이다.

승점 44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아치가 사랑할 때'에서는 박경호가 홍윤화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포복절도를 안긴다. 그 뒤를 추격 중인 '갈라 SHOW'는 전세를 뒤집을 히든 카드를 선보인다. 이국주와 도플갱어 면모를 자랑하는 방청객이 등장, 열정적으로 커플 갈라놓기에 나선다.

'어서 와, 우리 고을은 처음이지?'에서는 황제성이 '존슨 황' 캐릭터로, 문세윤이 '조수봉' 캐릭터로 변신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물하며, '술꾼 동네 여자들' 이은지는 르세라핌 김채원에 빙의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재현한다. 이 밖에 '공동경비구역 JSA', '에바랜드' 등도 꿀재미를 예고하며 마지막 우승 코너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코빅'은 이날 515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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