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올해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임영웅은 지난 17일 SBS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미우새' 어머니들로부터 격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출연하는지 몰랐던 어머니들은 스튜디오에 들어선 임영웅을 보고 "실물이 예쁘다", "상상도 못했다"라고 칭찬을 받았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임영웅은 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로 모두를 설레게 했고,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도 끌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건넨 임영웅은 근황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연을 앞둔 전날 소고기를 먹는다는 습관을 공개했고, 어머니들을 위해 '보라빛 엽서'와 '이젠 나만 믿어요'를 불러 스튜디오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센스 있는 입담과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 임영웅은 "친근하게 다가가는 멘트를 좋아하시더라"라며 '심쿵 반존대'로 설렘 지수를 자극했고, 매력 포인트인 도톰한 입술에 대한 생각, 강아지 관련 영상을 자주 보는 사연 등도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우새'는 시청률 16.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방송분의 시청률 13.0%보다 3.1% 포인트 오른 것이다. 특히 이상민의 소개팅을 다루면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335회 시청률 15%를 경신했다.
'미우새'에서 활약한 임영웅은 오는 10월 27~29일, 11월 3~5일 서울 KSPO DOME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이후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