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故 노영국(사진제공=아크미디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던 배우 노영국이 별세했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8일 비즈엔터에 "배우 노영국 님께서 이날 새벽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노영국은 1948년생으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그는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제4 공화국', '무신', '대왕 세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장숙향(이휘향)의 남편이자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그런데 드라마가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