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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최재원, 철없는 아버지 금선달…신스틸러 활약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금이야 옥이야’ 최재원(사진제공=KBS 1TV)
▲‘금이야 옥이야’ 최재원(사진제공=KBS 1TV)
‘금이야 옥이야’ 최재원이 해피엔딩을 맞으며 극을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찡한 이야기. 최재원은 금강산(서준영 분)의 철없는 아버지 금선달 역을 맡아 믿보배다운 활약을 펼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 120~121회에서 선달이 잔디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 후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잔디가 강산이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선주에게 따지던 선달은 강산이 낳으라고 해서 낳았으니 강산이가 책임져야 한다는 선주의 대답에 쓰레기를 뿌리는 등 분노를 참지 못했다. 강산에게도 찾아간 선달은 남의 자식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사냐며 잔디를 놓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잔디 안 보고 살 수 있냐는 강산의 물음에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는 선달의 모습은 자식과 손녀 사이에서 고민되는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윽고 집에 들어오던 잔디는 혼자 있는 선달을 보고 어색해하고, 이전과 달리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는 잔디에게 선달은 친할애비가 아니라서 그러냐고 말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잔디는 금선달의 손녀딸이라며 핑크블루 굿즈를 내미는 선달에게 잔디는 고맙다고 울었고 선달 또한 눈물을 흘리며 달래줘 뭉클하게 했다. 시간이 흘러 홍도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 선달은 신혼여행 간 강산과 미래의 전화에 잔디 동생을 부탁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극을 마무리 지었다.

다양한 예능에 고정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최재원은 ‘금이야 옥이야’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와 식지 않은 연기 열정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했다. 여자들에게 얹혀살면서 아들의 속을 썩이던 나이 든 제비 역할을 맡아 최재원은 화려한 패션과 지르박 댄스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며 등장마다 웃음을 전했다. 반면에 손녀와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장면에선 진심 어린 눈빛으로 진정성 있게 그려내 보는 이에게 감동을 느끼게 했다.

이에 또 다른 차기작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최재원의 다음 변신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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