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19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93회에서는 살벌한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 조재윤이 괴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조재윤은 귀신도 압도할 만큼의 카리스마 눈빛으로 등장, 앞으로 들려줄 괴담에 기대감을 한껏 심어주었다. 10월 개봉 예정인 인기 호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괴담만찬'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조재윤에게 김숙이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인가” 묻자, “예전부터 눈이 커서인지 호러 영화 시나리오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한 번도 나서서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약한 담력 때문에 이제껏 들어온 호러 작품을 모두 거절했을 정도라며 녹화 내내 팔을 쓸어내리던 그는 쭈뼛 선 털을 내밀며 “이 이야기들 진짜 다 보내주신 사연들이냐”며 녹화 내내 긴장을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그러던 중 “귀신이 김숙을 닮았다”, “혈액순환이 안되는 귀신인 것 같다”며 또다시 괴심파괴를 시전해 출연진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던 ‘괴심파괴자’ 김구라를 향해 “그나마 중간에 툭툭 던지는 심괴 파괴 리액션과 추임새에 과몰입하다가도 빠져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김구라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고양이를 좋아하던 이웃집 여성의 끔찍한 비밀 '수상한 이웃', 꼬인 팔자를 풀어줄 수 있는 행운의 아이템이라며 건네받은 팔찌의 소름 돋는 진실 '운수대통', ‘넋 건지기’를 방해한 친구에게 벌어진 기이한 현상들 '귀신낚시'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