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강철부대 시즌3(강철부대3)'에 SDT, 해병대가 빠진 가운데, 새로운 부대로 UDU(해군첩보부대)와 미군 특수부대(USSF) 네이비씰, 그린베레가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에서는 6개 부대 24인이 망망대해 위 5001함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 모인 6개 부대 중 특전사(특수전사령부), HID(육군첩보부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는 지난 시즌2에 참가 경력이 있었지만, UDU, 네이비씰과 그린베레가 뭉친 USSF는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한 부대였다.
참가대원은 다음과 같았다. 특전사는 배이정, 박문호, 정승훈, 김대성 대원으로 구성됐고, 707은 홍범석, 오요한, 박찬규, 이유석으로 구성됐다. HID는 강민호, 고야융, 박지윤, 이동규가, UDU는 김수원, 김현영, 고인호, 이병주가 한 팀을 이뤘다.
UDT는 김경백, 이정준, 정종현, 이한준이 뭉쳤고, 마지막으로 미 특수부대 USSF는 카즈, 이안, 제프 등 네이비씰 출신과 그린베레 출신의 윌이 연합팀이다.
여섯 부대는 탐색전으로 5001함에서 해상 실탄 사격을 진행했다. UDU 김수원, 707 이유석, UDT 정종현이 26점으로 공동 1위가 됐고, HID 이동규와 특전사 배이정이 25점을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런데 기대를 모았던 USSF의 윌은 23점에 그쳤다.
최영재 마스터는 "미군들이 사용하는 총기는 탐색전에서 사용한 총기와 다르다. 또 미군들은 실전 사격을 많이 한다. 빨리 쏘는데 최적화 돼 있다"라며 미군이 부진한 이유를 분석했다.
탐색전을 마친 여섯 부대는 해수욕장으로 이동했고, 최영재는 최강대원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강대원 1인이 속한 부대는 다음 미션에 큰 이득이 되는 '베네핏'을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대원들이 최강대원이 되기 위해 눈에 불을 켰다.

첫 번째 라운드는 2대 2 참호격투였다. 이전 시즌에서도 참호격투를 진행했지만 모두 2대2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 모든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부대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전략을 짰다.
2대 2 참호격투 1조는 707 홍범석·박찬규 대 특전사 박문호·정승훈이었다.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과 격투기 선수 박문호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정승훈의 활약에 힘입어 특전사가 승리했다.
2조는 HID와 UDU, 첩보 부대 간의 맞대결이었다. 팽팽한 두 팀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참호격투에 이어 장애물 경기, 사격 대결을 통해 최강대원 1인이 선발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