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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야시장→수상가옥→오프로드 ATV 체험 독박자는 누구?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2가 태국 방콕으로 떠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20년지기 개그맨 찐친 5인방’의 우정여행기를 콘셉트로 한 리얼 여행 예능으로 베트남-대만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여행지로 태국을 찾는다.

23일 방송에서 ‘독박즈’ 5인은 현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와디캅!”을 외치며 설렘과 흥분을 분출시킨다. 이어 이들은 키오스크로 능숙하게 택시 승차권을 발급받은 뒤, 차 안에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때 막내 홍인규는 이전 여행에서의 ‘최다 독박자’였던 유세윤을 향해 “형 여기서 또 독박 걸리면, 그랜드슬램 달성이야~”라며 팩폭을 투척한다. 김준호도 “머리도 깎고, 취두부도 먹고~”라고 흥얼거리며, 이전 ‘최다 독박자’ 유세윤이 당했던 베트남식 이발과 대만 취두부 먹방을 떠올리게 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그러자 홍인규는 “이번 ‘최다 독박자’ 벌칙은 뭐 할거야?”라며 더 센 벌칙을 유도한다. 유세윤은 “몸에 ‘독박즈’ 이름 새기기 어때?”라며 돌연 ‘센 척’을 한다. 그런데 모두가 이에 열렬히 호응하자, 유세윤은 “에이, 안돼. 방송은 해야지..”라며 급 쪼그라들어 폭소를 안긴다.

‘최다 독박자’ 벌칙 얘기로 한바탕 수다를 떤 이들은 잠시 후, 태국의 유명한 관광 명소인 왓 아룬 사원이 마주보이는 현지 맛집에 도착한다. 이어 시원한 생맥주와 각종 음식들을 주문하고, 푸짐한 식사가 나오자 유세윤은 “누가 (독박) 걸리더라도 즐겁습니다~”라며 건배사를 한다. 그러자 홍인규는 “일단 (독박) 걱정 없이 먹어도 될까요?”라고 묻고, 김대희는 “일단 맛있게 먹고, 계산 직전에 (독박 게임) 하자”라고 시원하게 외쳐 ‘폭풍 먹방’을 주도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2 태국 방콕(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이어 숙소에 입성하는 ‘독박즈’ 5인방의 모습이 공개된다. 숙소비를 지불하고 미리 예약한 ‘독박자’는 이날 나머지 멤버들에게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고 싶어서 ‘수상 가옥’을 준비해 봤다”면서 저 세상(?) 드립을 던진다. 하지만 수상 가옥에 도착하기도 전에, 배를 타고 노를 저어서 숙소에 가야 한다는 독박자의 설명에 모두 한숨을 푹푹 쉰다.

급기야 김준호는 “쟤(숙소비 독박자)는 한 대 맞아야 해. 수상 가옥이 아니라 수상한 가옥 아냐? 뇌가 달궈져 흐르려 한다”라며 극대노 한다. 김준호 옆에 있던 장동민 역시 “혹시 저 앞에 보이는 도랑이 ‘리버뷰’라는 거야?”라며 울분을 토한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5인방은 열심히 노를 젓지만, 곧바로 고갈된 체력과 무너진 팀워크로 대분열 위기를 맞는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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