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673회에서는 ‘30일 커플’ 강하늘과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녹화는 ‘기억상실 커플대전’ 레이스로 꾸며져 다 같이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억을 잃은 멤버들은 “난 누구?, 여긴 어디지?”라며 신선한 상황극을 펼쳤고 특히, 지석진은 금발 머리를 장착하고 등장해 ‘런닝맨’의 NEW 여성 멤버로 변신해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줘 기대감을 모았다.

장애물 레이스에서는 숙명의 라이벌 ‘멍돌 자매’가 맞붙었다. 앞서 ‘런닝맨이 떴다’ 탁구 대결에서 전소민은 송지효를 상대로 불패를 기록하며 두 사람 승부의 판도가 바뀌어 큰 파장이 일었는데 이번에는 송지효가 ‘불량 지효’를 소환하며 물불 가리지 않는 방해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쟤가 요즘 진짜 대박이네”, “송지효가 요즘 잘해”라며 ‘물오른 지효’를 인정하며 감탄을 보냈다. 전소민 역시 쓰러져도 바로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근성’으로 게임에 임했고,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이어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커플을 교체할 수 있는 팔찌가 등장하며 박진감 넘치는 연애 밀당까지 더해지는데, 전소민과 정소민은 극과 극 성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오랜만의 커플 레이스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곳저곳 적극적으로 짝을 찾아다니며 직진 사랑꾼으로 맹활약했다.

강하늘 역시 커플 찾기에 혈안이 되었는데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며 촉을 세워 추리하다가도 세간에 떠도는 가짜 뉴스에 휘말리고, 멤버들이 투척한 미끼를 덥석 무는 ‘허당 팔랑귀’로 거듭나 웃음을 자아냈지만, 레이스 후반부에서는 삼각관계의 메인인 인기남 후보로 활약했고, 멤버들은 “역대급 반전이다. 시청률 15%야”라며 반전 결말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