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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주가, 유상증자 신주 권리매도 첫날 25% 급락…52주 신저가 경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CJ CGV(사진제공=CJ CGV)
▲CJ CGV(사진제공=CJ CGV)

CJ CGV(079160)의 주가가 유상증자한 신주 신규 상장을 앞두고 급락했다.

CJ CGV는 25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46%(1940원) 떨어진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CJ CGV는 오는 27일 유상증자한 신주의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이날부터 권리매도가 가능해지자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풀린 것으로 보인다. 권리매도는 주주들이 새로 배정받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신주 상장 2거래일 전부터 가능하다.

지난 6월 CJ CGV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5700억원은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지주사 CJ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CJ CGV는 이번 유상증자로 4153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 하지만 신주 발행가액은 5560원으로, 22일 종가 7620원에 비해 약 27% 낮다. 권리매도 첫날 주가가 발행가액보다 높기 때문에 주주들은 신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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