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튀니지와 크로아티아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다른 멤버 없이 단독으로 출연한다. 신지는 단독 출연 소감을 묻는 MC 이찬원의 질문에 “나만 신경 쓰면 되니 편하다”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찬원이 '미스터트롯'에 출연 당시 신지가 첫 소절을 듣고 "청국장이 생각나는 목소리다"라고 말했고 그 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아 이찬원을 대표하는 수식어가 되었다고 한다. 이찬원은 경연에 나간 당시 외로웠지만 신지가 알아봐 주어 힘이 났다며 훈훈한 일화를 밝힌다.

튀니지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인 자이투나 모스크, 북아프리카의 산토리니인 시디 부 사이드, 튀니지의 시작으로 알려진 도시 카르타고 등도 방문, 랜선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카르타고의 비르사 언덕에는 카르타고인들이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쳤던 토펫 신전이 보존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랜선 여행지인 크로아티아에서는 자그레브 광장을 시작으로 수도 자그레브를 파헤친다. ‘톡’파원은 세계 최초 넥타이 생산국인 크로아티아에 간 만큼, 73년의 역사를 가진 넥타이 매장을 구경한다. 크로아티아의 넥타이는 한 장의 실크로 제작되고 수제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깊어진다.
또한 1731년 자그레브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살아남은 그림 한 점을 위해 지어진 스톤 게이트의 예배당, 푸니쿨라를 타고 도착한 어퍼타운에서 관람하는 정오를 알리는 발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명소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