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30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8시 방송예정이었던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지연 편성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이 결방한다. 이어 영화 '데시벨'이 방송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30일 방송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4회에서는 태민의 직진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효심과 태민의 피트니스센터 밖 데이트를 담고 있다. “선생님 생각 많이 했었다”는 태민에게 효심 역시 “실은 저도 가끔 본부장님 생각했었다”고 화답한다. 그리고 태민은 진지하게 “선생님께 제가 할 말이 있다”고 운을 뗀다.
몽글몽글한 핑크빛 분위기에 고백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 효심을 둘러싼 사촌형제인 태호와 태민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줄거리는 물이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 소리…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에게 걸려온 전화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 다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의 위협은 계속되고, 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비밀을 손에 쥔 폭탄 설계자를 찾아야만 하는데.

특히,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사운드 효과와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놀라운 스케일의 비주얼은 보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대체할 수 없는 시네마틱 스펙터클을 전한다.
김래원과 이종석을 비롯해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그리고 이민기까지 환상적인 라인업의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2022년 개봉.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