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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주 연속 못본다" TV조선 편성표 '명곡제작소'ㆍ'마이웨이' 결방…아시안게임 야구ㆍ축구 중계

▲'명곡제작소'(사진제공 = TV CHOSUN)
▲'명곡제작소'(사진제공 = TV CHOSUN)
TV조선 '명곡제작소'가 결방하며 김호중을 2주 연속 못본다.

1일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홍콩 경기와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 중계로 인해 '명곡제작소'와 '스타다큐 마이웨이'가 결방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중국 저장성 사오싱야구장에서 홍콩과 예선 1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7번의 아시안게임에서 4번 우승했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는 3연패에 성공했고 이번에 4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홍콩, 대만,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1일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르고, 2일 최대 난적인 대만을 상대한다. 3일에는 태국과의 최종전에 임한다.

이날 TV조선 야구 중계는 양준혁이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21골을 넣고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을 꺾고 4강에 오르면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하지만 개최국 중국은 까다로운 상대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지만 홈팀의 텃세, 일방적 응원, 상대의 터프한 경기 스타일 등 변수가 많다.

중국은 거친 플레이를 하기로 악명이 높다. 황선홍호는 지난 6월 항저우 적응을 겸해 중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엄원상(울산)과 조영욱(김천), 고영준(포항)이 줄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서도 중국은 여전히 비매너 축구를 보이고 있다. 카타르와의 16강전서 단체로 신경전을 벌이고, 이 과정서 장션룽이 상대를 위협하는 등 거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아시안게임은 비디오판독시스템도 없다. 중국이 의도적으로 거칠게 나왔을 때 현명하게 잘 대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10월 1일은 중국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이어서 5만 관중석은 '자여우'(加油·힘내라)를 외치는 중국 팬들로 가득 찰 거로 보인다.

황선홍 감독은 "많은 관중과 거친 플레이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라며 "이제 세 걸음 남았는데, 한 발 한 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해설은 박문성, 이용수 해설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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