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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마켓] 라이즈,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新 복덩이…3개월 사이 주가 15% 상승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엔터)이 새로운 복덩이 라이즈(RIIZE)의 활약에 힘입어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SM엔터는 지난 6일 코스닥 시장에서 12만 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분기가 마감됐던 지난 6월 30일의 종가 10만 6800원과 비교했을 때, 3개월 사이 SM엔터의 주가는 약 15.1% 상승했다. 3분기 SM엔터의 주가를 끌어올린 일등공신 주인공은 데뷔한 지 갓 한 달 된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다.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 SM엔터의 새로운 효자, 라이즈

라이즈는에게 9월은 빛나는 한 달이었다. 이들은 데뷔와 함께 차원이 다른 기세를 보여주며 글로벌 K팝 스타로 급성장했다. 지난 9월 4일 발매된 라이즈의 첫 싱글 'Get A Guitar(겟 어 기타)'는 선주문량만 103만 장을 넘었고, 일주일 만에 101만 장 판매됐다.

초고속 '밀리언셀러' 라이즈의 첫 싱글은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TOP10에 랭크됐으며,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국내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라이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이들의 성적은 돋보였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에서 타이틀 곡 ‘Get A Guitar’와 프롤로그 싱글 'Memories'(메모리즈)는 모두 7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일에는 이용자수 10만을 돌파했다. 멜론 일간 및 TOP100 차트에서 'Get A Guitar'가 20위권에 안착, 올해 데뷔한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 글로벌 톱티어 목표

라이즈는 데뷔와 함께 세계적인 레코드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 레코드(RCA Records)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 뿐만 아니라 경제, 패션 등 분야를 불문한 유명 외신들도 세계에서 정상을 꿈꾸는 슈퍼 루키 라이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미국 빌보드(Billboard)부터 그래미(GRAMMYS), 롤링스톤(Rolling Stone), 버라이어티(Variety), 포브스(Forbes), 블룸버그(Bloomberg), 틴보그(Teen Vogue),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 영국 NME, 클래시(CLASH) 등 해외의 여러 유수 매체에서 라이즈를 "순식간에 터진 K팝 대성공", "주목할 만한 신흥 강자", "새로운 슈퍼 그룹"으로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라이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MTOWN LIVE(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공연에 처음 출연해 눈도장을 찍고, 현지 최대 시상식 ITA(Indonesian Television Awards) 2023에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다. 태국 방콕에서도 공영방송 포함 50여 개 매체 및 1,200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과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펼쳤다. 'KCON SAUDI ARABIA 2023'에도 출연하며 전 세계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 라이즈의 기세, 지표가 말해준다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들의 리얼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리얼타임 오디세이' 기반의 콘텐츠를 릴리즈해,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팝 그룹 중 최단 기록이다. 또 틱톡 계정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1억뷰를 넘는 등 각종 지표로 화제성을 증명하며 대세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화제성은 일찍이 예견된바, 정식 데뷔 전부터 패션 및 광고계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커버 모델로 발탁됐고, 패션(무신사), F&B(배스킨라빈스), 뷰티(UIQ) 등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됐다. 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웹소설, 복합 문화예술 공간 디뮤지엄과 컬래버레이션한 사진전 등 각종 플랫폼과의 협업도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SM엔터의 연결 매출은 3193억 원(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519억 원(+74%)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라이즈가 기존 그룹들의 빈자리를 채웠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룹 라이즈(RIIZE) 데뷔 초동은 101만장을 기록했다. 멤버 과반이 기존 인지도를 보유한 데다 콘텐츠 자체가 K팝 팬덤 니즈에 부합한 효과"라며 "수익화 기간 단축 노력이 주목된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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