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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더 지니어스', 영국 ITV에 포맷 수출…'환승연애'ㆍ'놀토' 해외 리메이크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더 지니어스' 시즌1 포스터(사진제공=CJ ENM)
▲'더 지니어스' 시즌1 포스터(사진제공=CJ ENM)

'더 지니어스', '환승연애', '놀라운 토요일' 등 CJ ENM의 히트 IP들이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CJ ENM은 13일 "최근 '더 지니어스'가 영국 ITV에 포맷 수출됐다"라고 밝혔다. 영국 판 '더 지니어스'는 세계적인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바니제이(Banijay) 산하의 리마커블 엔터테인먼트(Remarkable Entertainment)에서 제작해 2024년 방영 예정이다.

CJ ENM이 영국 최대 민영방송사 ITV에 포맷을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CJ ENM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영국 국영방송 BBC를 통해 성공리에 리메이크 됐던 만큼, 영국 내 K-예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BBC는 지난 2월 '다음 한국 문화 트렌드는 K-리얼리티쇼?'라는 기사를 통해 tvN '서진이네'의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론칭 등 K-예능의 글로벌 인기를 조명하며 "K-리얼리티쇼는 열정적인 한류 팬들에게 '꾸미지 않은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볼 기회를 준다"라고 분석했다.

'더 지니어스'는 각계각층의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선보이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13년 첫 방송 이후 시즌 4까지 방영됐다. '더 지니어스'는 창의력과 뛰어난 완성도를 바탕으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했으며, 이후 다양한 파생 프로그램이 탄생하면서 'K-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효시'로 자리매김했다. '더 지니어스'는 이미 네덜란드에도 포맷 수출돼, 네덜란드 공영방송 NPO3에서 시즌 3까지 방송되기도 했다.

헬렌 그레토렉스(Helen Greatorex) 바니제이 포맷 구매 책임자는 "'더 지니어스'는 전략적인 사고와 연합을 중심으로 지식과 설득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현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는 훌륭한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이미 CJ ENM 포맷이 세계적인 인정받은 만큼, 이번 리메이크 역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태국, 이스라엘 등 총 28개국에 판매 및 리메이크돼 명실공히 국가대표 K-포맷으로 자리잡은 CJ ENM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올 상반기 멕시코에 추가 판매되며 지평을 넓히고 있고, 또 다른 음악쇼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MY BOYFRIEND IS BETTER)'는 브라질 국영방송 글로보(Globo)에 수출됐다.

이 밖에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포맷이 일본에 수출, 올 6월 일본 리메이크판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tvN 대표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돼 베트남 국영방송 VTV3를 통해 10월 내 첫 방송 예정이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장은 "문화, 언어적 장벽 때문에 영화, 드라마에 비해 예능 콘텐츠는 직접 진출이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포맷 수출'을 통해 현지 리메이크 되는 방식으로 전세계 시청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세계 시청자들이 K-예능 포맷에 익숙해지면 향후 콘텐츠 직접 진출의 진입 장벽도 낮아져 K-콘텐츠 해외 진출 범위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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