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엔터 마켓]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 3분기 예상 실적 '맑음'…NCT127ㆍ라이즈ㆍ에스파 효과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멀티 제작센터 시스템 도입 효과…컴백 주기 정상화 실적 확대 기대감

▲NCT 127(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127(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의 주가·매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멀티 제작센터 시스템 도입을 통한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3분기를 넘어 4분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M은 지난 17일 코스닥시장에서 12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6만 2000원까지 떨어졌던 SM의 주가는 1년 사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주가뿐만 아니라 실적 또한 눈에 띄게 개선됐다. 에스엠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기준 2,398억 원이다. 이는 1분기 매출액 2,039억 대비 약 30%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또한 전망이 밝다. 증권가에서는 SM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0억 원, 500억 원 안팎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M은 지난해 3분기 2,381억 원의 매출과 2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멀티 제작센터 시스템 도입을 통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 정상화가 SM의 실적 확대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SM은 올해 초 공표한 'SM 3.0' 전략을 토대로, 멀티 제작센터를 도입했으며 제작센터별 독자적 프로듀싱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확대했고,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를 단축하며 앨범 판매량을 증대했다.

SM은 4분기에도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NCT 127을 시작으로 라이즈, 태민, 에스파, 레드벨벳, 태연, 동방신기 등 SM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룹 라이즈(RIIZE)(비즈엔터DB)
▲그룹 라이즈(RIIZE)(비즈엔터DB)

◆ NCT 127 끌고, 라이즈 밀고

NCT 127은 지난 6일 정규 5집 'Fact Check'(팩트 체크)로 컴백해 한터차트, 핫트랙스, 써클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기록했다. 또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NCT 127은 오는 11월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내년 1월부터는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친 돔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의 첫 번째 돔 투어에선 3개 도시 5회 공연에 22만 관객이 운집하며 이들의 굳건한 인기와 위상을 증명했다.

NCT 127의 뒤를 이어 데뷔 한 달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즈(RIIZE)가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한다. 라이즈는 데뷔 싱글로 한터차트 기준 발매 후 첫 일 주일(초동) 판매량 약 102만 장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괴물 신인'이다.

라이즈의 데뷔 타이틀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는 멜론 주간 차트 18위, 일간 차트 17위(14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라이즈의 새로운 노래 역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에스파ㆍ레드벨벳, SM 걸그룹 양대산맥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와 남미, 유럽 지역까지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도 오는 11월 10일 새 미니앨범 'Drama'(드라마)를 발표하고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돼 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MY WORLD(마이 월드)'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음은 물론,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또 한 번의 에스파 신드롬이 예상된다.

레드벨벳은 오는 11월 13일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3집 'What A Chill Kill(왓 어 칠 킬)'을 발매한다. 2017년 이후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스티벌 2022-벌스데이)'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올해 첫 유럽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10년 차에도 멈추지 않는 성장세와 굳건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②로 계속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