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건호, 전현무 고등학교 때 선생님…'선을 넘는 녀석들' 역사 컬렉터 출연→희귀 보물상자 오픈

▲전현무가 은사인 박건호 선생님을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만난다.(사진제공=MBC)
▲전현무가 은사인 박건호 선생님을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만난다.(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고등학생 전현무를 가르쳤던 박건호 선생님이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는 역사를 지키며 다양한 유물들을 모아온 '역사 컬렉터'의 보물 상자가 오픈된다. 전현무-유병재-하니는 물론, 역사학자 김재원도 눈을 번쩍 뜬 희귀한 역사 컬렉션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역사 컬렉터로 함께한 박건호는 전현무와 사제 인연으로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박건호 선생님이 교과서에는 없는 역사 컬렉션을 선보이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자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 "선생님 그때 왜 안 가르쳐 주셨어요?"라면서, 고등학교 역사 수업 때와는 다른 열혈 학생의 눈빛을 빛냈다.

학생의 열띤 호응에 박건호는 역사 보충 수업을 펼쳐 전현무-유병재-하니의 학구열을 불태웠다. 일제강점기 시절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 크리스마스 씰에 얽힌 드라마틱한 역사와 3.1 운동의 시작을 알린 기미독립선언서, 일장기를 재활용한 태극기, 순종의 칙유 문서 등 다채로운 사연을 품고 있는 역사 컬렉션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가운데 멤버들은 몰랐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아파했다. 독립문 축하 연설을 친일파인 이완용이 했다는 설에 대해 하니는 "혼란하다"라고 말했고, 1945년 광복절 당일 거리가 의외로 조용했던 이유를 알자 전현무와 유병재는 슬퍼했다고.

한편, 이날 27년 만에 전현무와 만난 박건호는 공부가 아닌 체육대회에서 활약한 반장 전현무의 과거를 꺼냈다. 또 박건호는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를 보도하는 제자 전현무의 모습을 처음 보고 "현무가 저런 애가 아닌데"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 짓게 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