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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하이브 주가 강세…세븐틴, 'K팝 최초' 초동 판매량 500만장 돌파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세븐틴 미니 11집(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미니 11집(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K팝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상승했다.

하이브는 30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7%(8000원)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의 자회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세븐틴이 지난 23일 발표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1집은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초동 판매량)이 509만 1887장으로 집계됐다. 초동 500만장을 넘긴 앨범은 K팝 역사상 세븐틴의 이번 앨범이 최초다.

세븐틴은 올 들어 1~9월에만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들을 총 1,104만 3,265장 판매했다. 이들은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단일 앨범으로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는 등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세븐틴의 미니 11집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4~27일 자)에서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mu-mo의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현지 차트도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9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이 곡은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톱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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