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미우새' 이상민 엄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민 엄마' 故 임여순 여사의 발인이 엄수됐다.
7일 오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는 故 임여순 여사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상민과 그의 가족, 지인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임여순 여사는 지난 4일 6년여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아들 이상민은 지난달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엄마가 아프다. 엄마가 점점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라며 "병세가 많이 안 좋으시다. 날 못 알아보신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일시적인 섬망증세로 모친이 병원에서 행방불명돼 놀란 적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또 이상민은 기적적으로 어머니의 기억이 돌아온다면 "그냥 '사랑해', 정말 많이 못 했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고인은 2017년 이상민과 함께 '미우새'에 출연했으나 건강 악화로 2018년 하차했다.
지난 5일 '미우새' 측은 "상민 어머님 故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