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NCT DREAM(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이 올해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M은 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5억원, 매출액 2,6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70%, 1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92억원) 대비 189% 증가한 84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p 증가한 19%를 기록했다.

3분기에 발매된 신규 앨범 판매량은 871만장으로 전년동기(415만장)를 크게 상회하며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NCT DREAM(432만장)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EXO, NCT, 라이즈 등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에스파는 북미, 아시아, 유럽을 포함해 월드투어를 18회 진행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대했다.

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좋은 음반·음원 판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NCT 127의 정규 5집 컴백을 시작으로 라이즈가 지난달 27일 싱글 'Talk Saxy'를 공개했다.

이달에는 WayV의 정규 2집 공개를 시작으로 에스파 미니 4집, 레드벨벳 정규 3집 앨범 발매가 예정됐고, 태연 미니 5집과 려욱 싱글도 공개된다. 또 12월에는 NCT 127의 싱글과 동방신기 정규 9집이 발매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에스파가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영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고, 싱글 발매도 준비중이다. NCT DREAM과 NCT 뉴 팀의 새로운 앨범도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