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10년 차 휴가를 만끽하는 김대호의 이집트 여행 2탄이 공개된다.
이집트 대도시의 샌드위치 노상에서 망고 주스와 길거리 샌드위치로 출출한 배를 채운 김대호. 그는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바비큐 집에 자리를 잡고 바비큐를 주문한다. 토르티야에 닭고기와 소고기가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된 바비큐 한 상의 비주얼은 감탄을 유발한다.
이집트 바비큐 맛이 궁금한 가운데, 김대호는 한입을 베어 물자마자, 만족스러운 맛에 배시시 웃는다. 손가락에 묻은 양념까지 쪽쪽 빨아가며 바비큐를 ‘순삭(순식간에 삭제)’한 그는 “원 모어!”를 외치며 추가 주문한다. 추가 주문해서 나온 바비큐 냄새를 맡은 이집트 길고양이들이 김대호 주변으로 몰려온다. 김대호는 길고양이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한 톨도 남김없이 접시를 싹싹 비운다.
김대호는 이집트 문명을 꽃 피워준 나일강에서 여행의 첫날 밤을 장식한다. 나일강의 악어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입장한 그는 “엄청 힙한 곳이네”라며 예상치 못한 풍경에 깜짝 놀란다. 화려한 조명과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 등 마치 한강에 온 듯 연인들과 관광객들의 ‘핫플(핫플레이스)’이 된 나일강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룩소르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곳이다. 김대호는 고즈넉한 룩소르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기가 내 스타일”이라고 마음에 들어 한다. 그는 피라미드, 스핑크스에 이어 룩소르 신전에 입성해 상형문자를 영접할 예정. ‘대호(인디)아나존-스’ 김대호의 고대 문명 탐험이 기대를 모은다.
김대호는 룩소르의 전통시장에서 저녁 만찬을 위한 재료를 구매하기로 한다. 그는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구나~”라며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진다. 그런 가운데, 채소 가게에 관심을 보인 그가 마법의 “하우 매니?” 주문의 늪에 빠져 얼떨결에 채소 플렉스를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어 김대호는 개인 수영장을 품은 근사한 숙소에 도착해 ‘운명의 상대’를 위한 특선 요리를 준비한다. 그는 이집트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의 레시피로 만든 회심의 ‘콜라보 메뉴’을 뚝딱 차려낸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가 숙소 안 널찍한 수영장에서 애착 튜브와 스노클링을 총동원해 ‘대호 하우스’에서 못 이룬 한풀이 수영을 만끽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집트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는 김대호의 낭만이 대리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