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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세븐 명곡 재해석…29일 '와줘..' 리메이크 발매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그리즐리(사진=(주)문화인 제공)
▲그리즐리(사진=(주)문화인 제공)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가 트렌디한 감성으로 '와줘..'를 재해석한다.

그리즐리(Grizzly)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븐(SE7EN)의 대표곡 '와줘..'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한다.

'와줘..'는 2003년 발매된 세븐의 데뷔곡이다. 발매 당시 힐리스 퍼포먼스와 함께 MBC '음악캠프'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세븐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이번 리메이크 싱글 '와줘..'는 원곡의 그루브한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리드미컬한 편곡과 그리즐리 특유의 감성적이고 유니크한 목소리가 더해져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그리즐리(사진=(주)문화인 제공)
▲그리즐리(사진=(주)문화인 제공)
그리즐리는 "어린 시절 추억을 이 한 곡으로 회상할 수 있었다. 힐리스를 가지고 싶어 어머니를 귀찮게 했던 기억이 선명하다"며 "사랑했던 명곡을 리메이크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즐리의 '와줘..'는 (주)문화인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성사된 싱글이다. (주)문화인은 앞서 신지훈이 리메이크한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 밍기뉴(Mingginyu)의 '백야'를 발표한 바 있다. (주)문화인은 선배 싱어송라이터 노래를 후배들이 리메이크하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즐리(사진=(주)문화인 제공)
▲그리즐리(사진=(주)문화인 제공)
한편, '와줘..'를 노래하는 그리즐리는 '베이지 코트(Beige coat)', '우리 다투게 돼도 이것만 기억해 줄래 눈을 맞추고 서로가 서로의 손잡아 주며 낮은 목소리와 예쁜 말투로 상처 주지 않게 노력을 하고 ●', '친구 얘긴데' 등 색다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올해 9월 EP 앨범 '꽃zip3(꽃집3)'을 발매한 후, 10월 단독공연 '그리즐리(Grizzly) Concert : Autumn House'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음악 활동 중이다.

그리즐리는 '와줘..' 음원 발표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클립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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