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티빙, 웨이브 CI
토종 OTT 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이 불거졌다.
티빙 측 관계자는 29일 웨이브와의 합병설과 관련해 비즈엔터에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웨이브 측 관계자 또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경제는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과 웨이브의 최대주주 SK스퀘어가 티빙과 웨이브를 합병하는 양해각서를 내달 초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월 이용자수 510만명, 42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933만명을 보유한 초대형 OTT가 되며, 월 이용자수 1137만명을 보유한 넷플릭스에 비슷한 외형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