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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타]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의 한국 여행 추천 코스(인터뷰②)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경복궁→한강공원&떡볶이ㆍ간장게장ㆍ치킨 1순위…제주도ㆍ부산 가고파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①에서 계속

'2023 동반성장 디딤돌(Grow Twogether)'은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운영했다. 순이엔티는 SNS 콘텐츠 기획력과 K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로 스타비의 성공적인 연수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스타비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스타비의 일상과 K팝 연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한국문화체험, 한국음식 먹방, 한국 스타일링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 4개월 동안 '2023 동반성장 디딤돌' 공식 계정을 비롯해 스타비 공식 SNS 채널 등에 올라온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1억 뷰를 돌파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스타비가 추천하는 한국의 명소는 어디일까. 아벨과 첼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을 추천했다. 반면 케지아와 셸라는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이야기했다.

▲고궁 체험 중인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고궁 체험 중인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경복궁은 한국 고궁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한국에 오면 꼭 가야 할 장소라고 생각해요." (아벨)

"한강공원이 기억에 남아요. 아쉬웠던 점은 한국 드라마에서는 한강을 걷다 보면 이성이 다가와서 말을 걸고, 친해지기도 하고 그러던데 제가 갔을 땐 커플들뿐이더라고요. 전 언니들하고 왔는데. 하하." (첼시)

"한국에 있으면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재미있게 봤는데요. 원밀리언, 저스트절크 등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크루들이 운영하는 댄스 클래스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직접 그들과 호흡하면서 K-댄스를 배워볼 수 있어요." (셸라)

"서울에 오면 남산타워에 가보세요. 남산에는 연인들과 사랑을 약속하면서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는 공간이 있는데, 굉장히 이색적이에요. 아, 남산에도 커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하하." (케지아)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여행에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스타비는 안무 연습이 끝난 뒤에 한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에너지를 채웠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스타비가 가장 먼저 추천한 음식은 떡볶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떡볶이를 팔거든요. 그런데 한국의 떡볶이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더 쫄깃쫄깃하고, 훨씬 매워요.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매운 걸 잘 먹는 편이에요. 그러니 한국에 오면 꼭 떡볶이부터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어요."(첼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의 간장게장을 두 손으로 잡고 누르는 숏폼 영상이 유행이에요. 그 영상을 보고 간장게장을 정말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한국에 와서 간장게장을 먹었는데, 역시나 최고였어요. 한국에 오면 꼭 드셔보세요."(아벨)

"치킨을 빼놓을 수 없죠. 괜히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이 유명한 게 아니에요. 다양한 변주가 있고, 치즈를 뿌린 치킨이 특히 맛있었어요." (셸라)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스타비(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4개월 동안 'K팝 연수'에 집중하다 보니 스타비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았다. 스타비는 다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의 바다를 눈에 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에 한국에 오기 전까지 K-드라마가 한국을 접할 수 있는 전부였어요. 드라마에서 본 제주도와 부산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아쉽게도 이번에는 가지 못했지만, 또 한국에 온다면 그때는 꼭 제주도와 부산에 가보고 싶습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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