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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효정, '손녀 바보' 할아버지 첫 문화센터 체험기…2주 연속 최고 시청률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살림남' 이효정(사진제공=KBS2)
▲'살림남' 이효정(사진제공=KBS2)
'살림남' 이효정의 첫 문화센터 체험기가 2주 연속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지난주 보다 상승한 3.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이효정이 손녀 서아와 발레 수업을 듣는 장면이 4.0%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효정은 손녀 서아를 위해 처음으로 문화센터에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온라인 회원 가입 및 수강 신청 등 자녀들을 키울 땐 관심 없던 일을 이제와서 한다며 아내에게 핀잔을 받았지만, 서아를 위한 '열정 할배'의 면모를 보여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수강 신청에 성공했다.

이효정은 "서아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서아를 사랑하고 그 아이의 부모들도 사랑한다. 그리고 숙명이다"라고 답하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효정은 문화센터 학부모 내 유일한 할아버지로서 서아와 함께 유아 체조 수업과 발레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다. 수많은 엄마들 사이에서 어색해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수업에 몰입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이효정은 금세 체력을 소진했고, 발레 수업에서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스트레칭에 힘들어하며 "아이고"를 외쳤다. 이에 서아는 이효정을 쳐다봤고, 할아버지를 위아래로 쳐다보는 서아의 표정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이효정은 "엄마들한테 팁을 얻었다. 맘카페에 알짜정보가 다 있다. 정보를 챙겨서 육아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이효정은 작품 활동으로 바쁜 자신을 대신해 수년간 홀로 세 자녀의 육아를 도맡았던 아내에게 "당신이 어떻게 셋이나 봤을까 싶다. 경험해 보니까 알겠다. 애들 키우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정은 문화센터에 다녀온 소감에 대해 "해볼 만한 일이었다. 육아에 있어서 내가 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라며 "나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이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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