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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박준용 vs 안드레무니즈 & 박현성 vs 섀넌 로스 경기 중계 티빙…송야동 vs 구티에레스 격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박준용(사진제공=UFC)
▲박준용(사진제공=UFC)
UFC 박준용과 박현성이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동반 출전해 승리에 도전한다.

박준용과 박현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 출격한다.

박준용은 메인카드 미들급(83.9kg) 경기에서 주짓떼로 안드레 무니즈(브라질)과 맞붙고, 박현성은 언더카드 플라이급(56.7kg) 경기에서 섀넌 로스(호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박준용의 통산 전적은 17승 5패(UFC 7승 2패)다. 박준용이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스턴건’ 김동현의 4연승을 넘어 한국 최초 5연승을 달성할 뿐 아니라 한국 최초 미들급 톱15 랭킹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중국)와 현재는 일본 UFC 해설을 맡고 있는 미즈가키 타케야(일본)와 공동 1위가 된다.

박준용의 상대 무니즈는 두 달 전까지 미들급 14위였기에 이번에 이긴다면 톱15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왼손잡이에 장신인 주짓수 고수라 까다롭지만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승률을 약 70%로 바라보고 있다. 박준용이 레슬링 명문 코리안탑팀(KTT)에서 갈고 닦은 그래플링 능력과 간결한 복싱을 기반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박준용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급하지 않게 상대의 게임 플랜이 아닌 내 게임 플랜으로 데려오는 게 이 시합의 키포인트”라며 “무니즈가 굉장히 그라운드 피니시 능력이 좋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게 되면 암바나 트라이앵글 초크 같은 무서운 기술들이 들어온단 걸 알고 있기에, 최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성(사진제공=UFC)
▲박현성(사진제공=UFC)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은 언더카드에서 3연패 중인 로스를 상대로 UFC에 정식 데뷔한다. 박현성은 지난 2월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을 꺾고 UFC와 계약했다.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7경기가 피니시승인 특급 유망주다. 데뷔전임에도 현지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박현성은 “UFC 첫 경기이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내 닉네임처럼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무조건 이기겠다. 최대한 완벽하게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는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쿵푸 키드’ 송야동(중국)이 출전한다.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14위 크리스 구티에레스(미국)와 맞붙는다.

한편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는 10일 오후 12시부터, 박현성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진

-메인카드

[밴텀급] #7 송야동 vs #14 크리스 구티에레스

[라이트헤비급] #8 앤서니 스미스 vs #11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밴텀급] #11 팀 엘리엇 vs #12 수무다얼지

[미들급]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

-언더카드

[웰터급] 송커난 vs 케빈 주세

[플라이급] 박현성 vs 섀넌 로스

[라이트급]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여성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여성 스트로급] 하야니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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