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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방미, 나이 60대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변신…가수 김범룡ㆍ민해경 만나 근황 토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미(사진제공=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미(사진제공=TV조선)

나이 60대에 유튜버로 새 삶을 살고 있는 가수 방미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김범룡, 민해경을 만나 근황을 나눈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대표 디바이자 원조 한류 스타 가수 방미의 파란만장한 마이웨이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방미는 18살 어린 나이에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곡 '날 보러와요'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국내 가요 무대는 물론 국제 가요제까지 수상하며 원조 한류 스타로 등극했다.

그는 승승장구하던 가요계를 떠나 1990년대 돌연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후 방미는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로 180도 변신해 대중들 앞에 다시 나타났다. 방미는 "한길만 가던 사람이 길을 바꾼다는 건 쉽지 않아요. 하지만 가보면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있지 않을까요"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구독자 23만 명의 인기 유튜버로서 새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오랜만에 가수 방미와 재회한다. 방미는 "내가 나이는 어려도 1985년 데뷔한 김범룡보다 가요계 선배"라며 서열정리부터 나선다. 반면 김범룡은 가요계를 떠나 오랜만에 재회한 선배 방미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역 가수로 무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범룡은 "어떻게 보면 가요계에서 인재를 하나 잃은 거죠"라며 자신과 달리 방미가 가수로서 무대를 떠나버린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표한다.

방미는 1980년대 섹시 디바 민해경과의 만남을 가진다. 변하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만나 최정상의 자리에서 군림했던 톱가수 시절의 초절정 인기와 추억들을 공유한다. 민해경은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난 후 동료들이 그리웠을 방미를 위해 장은숙, 윤시내, 최진희 등 동시대에 함께 무대를 섰던 동료들을 얘기하며 추억에 잠긴다. 또 방미와 민해경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동반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며 추억의 연결고리를 더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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