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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ㆍ태평양관광기구, '섬 관광 전문가 온라인 세미나' 13~14일 개최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섬 관광 전문가 온라인 세미나(사진제공=신안군, 태평양관광기구)
▲섬 관광 전문가 온라인 세미나(사진제공=신안군, 태평양관광기구)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신안군은 오는 13~14일 '섬의 성장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나라들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해 왔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서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을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가 주관한다.

전세계 여행 업계의 화두는 '지속가능한 관광'이다.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현지인들의 문화와 전통을 보호하며,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이 각계 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1일차에는 아시아 지역의 우수 지속가능관광 사례를 공유한다. ▲섬과 지속가능한 관광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포용 관광 ▲신안섬의 예술 & 컬러마케팅 ▲무인도 테마 여행과 섬 가꾸기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숨바섬의 지역개발, 지속가능한 럭셔리 여행 개발 사례라는 제목으로 5개의 발표가 이어지며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 개발 전략과 방안을 논의한다.

2일차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하고 있는 태평양 지역의 우수 지속가능관광 사례를 만나 본다. ▲지속가능관광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팔라우의 전략 ▲태평양 관광기구의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전략적인 지속가능 관광 개발협력 현황 ▲전쟁의 상흔을 성장동력으로 바꾼 솔로몬 제도 ▲피지의 지역기반관광 개발 실상 ▲크루즈와 지속가능한 여행 : 태평양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5개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신안군은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와 손을 잡고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를 조직해 2022년과 2023년에 '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을 개최하고 '퍼플섬 의정서'를 채택하는 등 지속가능관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The One & Only 섬 마케팅' 전략은 한국의 섬 지속가능 관광 대표 사례로 꿉힌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가장 섬이 많은 곳이다. 1,025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뤄진 '섬들의 천국'으로 천혜의 자원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녔다. 신안군은 인구감소 위기와 노동인구 부족 문제점 해소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섬관광 마케팅 및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퍼플섬'이라 불리는 신안의 박지도/반월도가 세계관광기구로부터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로 미래를 꿈꾼다’는 철학으로 '1도 1뮤지엄' 사업을 추진해 2023년 현재 박물관 11개, 미술관 13개, 전시관 2개를 건립, 운영 중이다.

박재아 태평양관광기구 지사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은 섬의 선순환경제를 만드는 동력이 되며, 섬 고유의 문화를 더욱 심도 있게 꽃피우도록 독려하는 ‘문화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된다"라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므로 이번 세미나가 소중한 배움과 네트워킹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섬 관광 전문가 온라인 세미나에는 관광 전문가, 학생, 여행업 종사자, 기업의 ESG 담당자, 경험과 여행이 충만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 등 지속가능한 관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등록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식순 및 배경 설명은 섬관광전문가 온라인 세미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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